2025 토토 재팬 클래식이 예상치 못한 기상악화로 4라운드가 취소되면서 3라운드 결과로 마무리됐습니다.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가 아라키 유나와의 연장전 끝에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LPGA 투어 신인 윤이나는 공동 10위로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적으로 윤이나는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를 63위로 끌어올리며 시즌 최종전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2025 토토 재팬 클래식 최종순위 – 4라운드 우천취소, 연장전 승부끝에 하타오카 나사 우승, 윤이나 CME그룹 챔피언십 출전가능성은?

⛈️ 우천으로 54홀 축소, 극적인 연장전 우승 결정
2025년 11월 9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최종 라운드가 폭우로 인해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LPGA 투어 측은 “대회장에 계속 비가 내려서 플레이가 불가능한 상태”라며 이번 대회를 54홀 경기로 축소해 공식 포인트와 상금을 3라운드까지의 결과를 바탕으로 배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총상금 210만 달러(약 29억 4천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일본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LPGA 투어 이벤트입니다. 파72, 6,616야드의 세타 골프코스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31만 5천 달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 하타오카 나사, 극적인 연장전 우승으로 통산 7승 달성

연장전 파3 경기로 승부 결정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하타오카 나사와 아라키 유나는 18번 홀에서 연장 승부를 펼쳤습니다.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진행된 연장전은 18번홀(파5) 페어웨이 119미터 거리에서 파3 경기로 치러지는 특별한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악천후 속에서 아라키 유나가 보기를 범한 반면, 하타오카 나사는 침착하게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하타오카 나사는 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하며 일본 여자 골프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하타오카 나사의 3라운드 스코어 분석
| 라운드 | 스코어 | 누적 | 순위 |
|---|---|---|---|
| 1라운드 | 69타 (-3) | -3 | 공동 14위 |
| 2라운드 | 68타 (-4) | -7 | 공동 6위 |
| 3라운드 | 64타 (-8) | -15 | 공동 1위 |
| 최종 | 201타 (-15) | -15 | 우승 (연장승) |
📊 토토 재팬 클래식 최종 순위 TOP 10
| 순위 | 선수명 | 국가 | 스코어 | 합계 |
|---|---|---|---|---|
| 1위 | 하타오카 나사 | 일본 | 69-68-64 | -15 (201타) |
| 2위 | 아라키 유나 | 일본 | – | -15 (201타) |
| 3위 | 야마시타 미유 | 일본 | – | -14 (202타) |
| 4위 | 사쿠마 슈리 | 일본 | – | -12 (204타) |
| 5위 | 스즈키 아이 | 일본 | – | -11 (205타) |
| 공동 6위 | 신지애 | 한국 | – | -10 (206타) |
| 공동 10위 | 윤이나 | 한국 | 72-70-67 | -7 (209타) |
| 공동 10위 | 이소미 | 한국 | – | -7 (209타) |
| 공동 21위 | 전미정 | 한국 | – | -6 (210타) |
| 공동 27위 | 배선우 | 한국 | – | -5 (211타) |
🌟 윤이나, LPGA 투어 데뷔 후 첫 톱10 진입!

시즌 25번째 출전 대회에서 마침내 이룬 톱10
22세 윤이나 선수가 2025 시즌 LPGA 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이소미와 함께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시즌 25번째 출전 대회에서 드디어 10위권 성적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석권하며 화려하게 미국 진출을 선언했던 윤이나는 LPGA 투어의 높은 벽에 부딪혀 고전했습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출전한 24개 대회에서 모두 10위권 밖의 성적을 냈지만, 지난주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11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전날 공동 41위에서 공동 10위로 무려 31계단을 뛰어오르는 극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4라운드가 우천으로 취소되는 행운도 따랐지만, 3라운드까지의 안정적인 플레이가 톱10 진입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윤이나 3라운드 스코어 상세 분석
| 라운드 | 스코어 | 버디 | 보기 | 순위 |
|---|---|---|---|---|
| 1라운드 | 72타 (E) | 3개 | 3개 | 공동 64위 |
| 2라운드 | 70타 (-2) | 5개 | 3개 | 공동 41위 |
| 3라운드 | 67타 (-5) | 6개 | 1개 | 공동 10위 |
| 최종 | 209타 (-7) | 14개 | 7개 | 공동 10위 |
💎 CME 글로브 포인트 상승, 최종전 출전 희망 살아나
67위에서 63위로 4계단 상승
윤이나는 이번 토토 재팬 클래식 공동 10위 성적으로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를 기존 67위에서 63위로 4계단 끌어올렸습니다.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CME 포인트 순위 60위 이내에 진입해야 하는데, 이제 3계단만 더 올리면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 주 미국 플로리다주 벨레어에서 열리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칸(The Annika driven by Gainbridge at Pelican)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시즌 최종전 출전이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총상금 1,100만 달러(약 158억원)에 우승상금만 400만 달러(약 57억원)에 달하는 빅 이벤트입니다.
CME 포인트 60위권 경쟁 현황
| 순위 | 선수명 | 토토 재팬 순위 | 예상 CME 순위 |
|---|---|---|---|
| 57위 | 파자리 아난나루깐 | 공동 52위 | 60위 |
| 59위 | 슈웨이링 | 공동 42위 | 61위 |
| 60위 | 캐시 포터 | 불참 | 60위 |
| 63위 (예상) | 윤이나 ⬆️ | 공동 10위 | 63위 (+4) |
| 64위 (예상) | 나탈리야 구세바 | 공동 10위 | 64위 (+4) |
| 66위 (예상) | 크리스틴 길만 | 공동 52위 | 69위 (▼3) |
🎯 다음 주 아니카 드리븐, 최종전 티켓 확보 마지막 기회
대회 개요 및 일정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한국시간 14-17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레어의 펠리칸 골프클럽에서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칸(The Annika driven by Gainbridge at Pelican) 대회가 열립니다. 이 대회는 시즌 마지막 풀필드 정규 대회로,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총상금 325만 달러(약 45억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LPGA 투어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이 호스트하는 대회로, 108명의 선수가 출전해 예선 컷이 있는 4일간 72홀 경기로 진행됩니다. 3연속 우승을 노리는 넬리 코다를 비롯해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 15명이 출전을 확정지었습니다.
아니카 드리븐 대회 상세 정보
| 항목 | 내용 |
|---|---|
| 대회명 | The Annika driven by Gainbridge at Pelican |
| 일정 | 2025년 11월 13-16일 (현지시간) / 11월 14-17일 (한국시간) |
| 장소 | 미국 플로리다주 벨레어 펠리칸 골프클럽 |
| 코스 | 파70, 7,000야드 (도널드 로스 설계) |
| 총상금 | 325만 달러 (약 45억 5천만원) |
| 우승상금 | 약 48만 7,500달러 (약 6억 8천만원) |
| 출전 선수 | 108명 (예선 컷 있음) |
| 특징 | 시즌 마지막 풀필드 정규 대회, CME 최종전 진출 마지막 기회 |
💡 윤이나는 이번 아니카 드리븐 대회에서 최소 공동 20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CME 포인트 60위 이내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톱10에 진입한다면 최종전 출전이 거의 확정될 전망입니다.
🏅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 시즌 최종전의 모든 것
출전 조건 및 상금 규모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으로, 오직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60위 이내의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는 프리미엄 대회입니다. 총상금 1,100만 달러(약 158억원)에 우승상금만 400만 달러(약 57억원)에 달하며, 최하위 60위 선수도 5만 5,000달러(약 8,000만원)를 받는 명실상부한 상금 잔치입니다.
이 대회는 아니카 드리븐 대회가 끝난 후 개최되며, CME 포인트 순위가 최종 확정된 60명의 선수들이 1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윤이나가 만약 출전에 성공한다면 LPGA 투어 신인으로서는 대단한 성취가 될 것입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상금 분배
| 순위 | 상금 (달러) | 상금 (원화) |
|---|---|---|
| 1위 | $4,000,000 | 약 57억 6,000만원 |
| 2위 | $550,000 | 약 7억 9,200만원 |
| 3위 | $350,000 | 약 5억 400만원 |
| 10위 | $150,000 | 약 2억 1,600만원 |
| 20위 | $100,000 | 약 1억 4,400만원 |
| 30위 | $80,000 | 약 1억 1,520만원 |
| 60위 | $55,000 | 약 7,920만원 |
※ 환율 1달러 = 1,440원 기준
🇰🇷 한국 선수들의 토토 재팬 클래식 성적
이번 토토 재팬 클래식에는 다수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J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신지애가 공동 6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37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경쟁력 있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윤이나와 함께 공동 10위에 오른 이소미는 26세로, 역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전미정은 공동 21위(6언더파 210타), 배선우는 공동 27위(5언더파 211타)를 기록했으며, 이정은은 공동 34위(4언더파 212타), 박금강은 공동 47위(2언더파 214타)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 홈 코스에서 빛난 일본 선수들
TOP 5 모두 일본 선수가 차지
이번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일본 선수들의 홈 코스 장악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우승한 하타오카 나사를 비롯해 2위 아라키 유나, 3위 야마시타 미유, 4위 사쿠마 슈리, 5위 스즈키 아이까지 TOP 5를 모두 일본 선수들이 차지하는 진기록을 수립했습니다.
특히 LPGA 투어 신인으로 시즌 2승(8월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11월 메이뱅크 챔피언십)을 거둔 야마시타 미유는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3위에 올라 홈 코스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입증했습니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인 만큼, 일본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인 대회였습니다.
⚡ 대회 주요 하이라이트
- 4라운드 기상악화로 취소, 54홀 축소 운영으로 3라운드 결과가 최종 순위로 확정
- 하타오카 나사, 18번홀 페어웨이 119m 거리 파3 연장전에서 우승 확정
- 윤이나, LPGA 투어 데뷔 후 첫 톱10 진입으로 CME 포인트 63위로 상승
- 야마시타 미유, 신인으로서 시즌 3승째 도전 실패했지만 단독 3위로 선전
- 일본 선수들, TOP 5 독식으로 홈 코스 장악력 과시
- 신지애,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인 공동 6위 기록
- CME 포인트 60위권 경쟁 더욱 치열해져, 아니카 드리븐이 분수령
❓ 자주 묻는 질문 (Q&A)
Q1. 토토 재팬 클래식은 왜 4라운드가 취소됐나요?
A. 2025년 11월 9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에 폭우가 지속되면서 플레이가 불가능한 상태가 계속됐습니다. LPGA 투어 측은 대회장에 비가 계속 내려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최종 라운드를 취소하고 대회를 54홀로 축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식 포인트와 상금은 3라운드까지의 결과를 바탕으로 배분됐습니다.
Q2. 윤이나가 CME 최종전에 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윤이나는 현재 CME 글로브 포인트 63위로, 최종전 출전 자격인 60위 이내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3계단을 더 올려야 합니다. 다음 주 열리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칸 대회에서 최소 공동 20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60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톱10에 진입한다면 최종전 출전이 거의 확정될 전망입니다.
Q3.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상금이 얼마나 되나요?
A.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우승상금은 무려 400만 달러(약 57억 6,000만원)입니다. 총상금은 1,100만 달러(약 158억원)에 달하며, 최하위 60위 선수도 5만 5,000달러(약 8,000만원)를 받을 수 있어 명실상부 LPGA 투어 최대 상금 대회입니다.
Q4. 아니카 드리븐 대회는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A.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칸(The Annika driven by Gainbridge at Pelican) 대회는 2025년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한국시간 14-17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레어의 펠리칸 골프클럽에서 열립니다. 총상금 325만 달러 규모의 이 대회는 시즌 마지막 풀필드 정규 대회로, CME 최종전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Q5. 하타오카 나사의 통산 우승 횟수는?
A. 하타오카 나사는 이번 토토 재팬 클래식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습니다. 일본 출신 선수로서 꾸준히 상위권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홈 코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연장전 승부까지 가는 극적인 우승을 거뒀습니다.
✅ 마무리 요약
2025 토토 재팬 클래식은 기상악화로 인한 54홀 축소 운영이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대회였습니다. 하타오카 나사의 극적인 연장전 우승과 일본 선수들의 홈 코스 장악, 그리고 윤이나의 LPGA 투어 데뷔 첫 톱10 진입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윤이나는 이번 성적으로 CME 글로브 포인트 63위로 상승하며 시즌 최종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다음 주 아니카 드리븐 대회에서의 선전이 최종전 진출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400만 달러의 우승상금이 걸린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향한 윤이나의 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LPGA 투어와 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토토 재팬 클래식은 앞으로도 아시아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선수들에게 중요한 포인트 쌓기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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